[한줄 요약]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2개월 연속 둔화되었으나,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오히려 확대되었습니다.
2026년 9월 9일자 기사 기준, 한국은행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 폭이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98조 원으로 전월 대비 3.4조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2.1조 원 증가) 이후 가장 적은 월간 증가 폭입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4조 원 증가한 952.5조 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기타 가계대출은 6,000억 원 감소한 244.9조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5월 수도권 주택 거래 증가와 7~8월 입주 물량 확대가 주택담보대출 수요를 자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되었으나 주택담보대출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8월에 발표된 부동산 정책의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기타 대출의 감소 원인으로는 개인의 주식 시장 투자 감소와 국내 은행들의 대출 규제 강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