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최근 4년간 해외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납치 및 감금 사건이 국제 범죄 조직의 활동 확대로 인해 약 20배 급증했습니다.
2026년 6월 29일자 기사 기준, 해외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납치 및 감금 사례가 지난 4년 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31건이었던 관련 사건은 2025년 624건으로 20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급증세는 주로 캄보디아 등지에서 활동하는 국제 범죄 조직의 운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들 조직은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을 유인하여 온라인 사기 범죄에 가담시키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외 체류 한국인이 연루된 전체 사건 규모 또한 2021년 6,498건에서 지난해 19,359건으로 약 3배 증가했습니다.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2022년 11,323건, 2023년 15,769건, 2024년 17,283건으로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살인 24건, 강도 108건, 성폭행 114건 등 강력 범죄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유럽에서 총 20,716건의 사건이 발생하여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 중 절도 사건은 7,111건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