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구성된 국회 특별위원회가 이번 주 첫 현장 조사를 실시합니다.
2026년 7월 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특별위원회는 이날 열린 전체회의를 통해 서울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와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을 목요일 오전 10시에 방문하여 투표 및 개표 과정을 점검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현재 올림픽공원 인근에서 투표용지 부족과 관련한 시위가 계속되고 있어, 위원회는 현장 조사에 앞서 경찰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식 문서를 발송할 계획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장 내 보관 중인 투표함에 대해 여야 정당 대표와 시민단체의 참관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위원회는 이번 조사를 통해 사태의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며, 오는 7월 14일과 22일에 각각 첫 번째와 두 번째 청문회를 개최한 뒤 최종 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전국 26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해 투표가 일시 중단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청문회에 불참하거나 허위 증언을 하는 증인에 대해 고발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