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LPGA 투어에서 2연속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류해란 선수가 '메이저 챔피언'이라는 명칭에 대해 가졌던 동경과 현재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2026년 7월 16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최근 LPGA 투어에서 두 차례 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머쥔 한국의 류해란 선수가 '메이저 챔피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그동안 동경해 왔음을 밝혔습니다. 25세의 류해란 선수는 지난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이어, 최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속 메이저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2013년 박인비 선수가 3연속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이후,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기록한 2연속 메이저 우승입니다. 류 선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대회 현장에서 다른 선수들이 '메이저 챔피언'으로 소개될 때마다 이를 매우 부러워했다고 전했습니다.

류 선수는 최근의 급격한 성공이 여전히 비현실적으로 느껴지지만, 경기 중 자신감에는 확실한 변화가 생겼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11언더파 60타는 LPGA 메이저 역사상 최저 18홀 타수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녀는 첫 메이저 우승 이후 압박감이 해소되면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류 선수는 다가오는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은 휴식을 위해 결장할 예정입니다. 이는 7월 30일 영국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을 대비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또한, 그녀는 향후 시즌 최저 타수 기록자에게 주어지는 바레 트로피(Vare Trophy) 수상과 2년 뒤 개최될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