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미국 하원 예산소위 관계자들이 한국의 주요 조선소를 방문해 함정 건조 역량을 점검하며 미-한 조선 협력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2026년 07월 23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미국 하원 예산소위원회 국방 소분과 관계자들이 이달 초, 한국의 주요 조선소를 방문하여 군함 건lar 건조 역량을 점검했습니다. 업계 및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관계자 8명은 지난 7월 11일 경남 거제에 위치한 한화오션 조선소를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전날인 7월 10일 울산의 HD현대중공업 조선소도 함께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화오션 현장에서는 3,600톤급 울산급 충남 호 프리깃함과 3,600톤급 장보고급 잠수함을 직접 확인하고 관련 설명을 들었습니다. HD현대중공업 방문 시에는 8,200톤급 이지스 구축함인 '대도 김종서'함과 필리핀 해군에 공급될 예정인 해상 초계함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미국 의회가 양국 간의 조선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최근 미 하원 예산위원회가 통과시킨 수정 국방 예산안에서 외국 군함 건조 금지 범위를 '모든 선박'에서 '전투함(covered ships)'으로 축소한 점은 한국 조선업계와의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변화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해군과 전쟁부가 한국 조선사들을 대상으로 전투함 및 보급함에 대한 정보 요청서(RFI)를 보낸 데 이어 이번 현장 방문이 이루어지면서, 향후 양국 간의 구체적인 방산 협력 논의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