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백악관 주변의 보안을 강화하고 임시 차단벽 설치 및 해체에 드는 반복적인 비용을 줄이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일대에 영구 울타리를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10일자 기사 기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백악관 인근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와 라파예트 광장 주변에 영구적인 울타리를 설치하는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안은 보안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주요 행사 시마다 임기적으로 설치되는 임시 차단벽의 설치 및 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는 백악관과 미국 국회의사당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도로로, 많은 관광객과 보행자가 이용하는 주요 구간입니다.
현재 이 계획은 최종 결정 단계에 이르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통령이 미적 측면을 이유로 울타리 설치에 반대할 가능성은 아직 불분명합니다. 제안된 계획에 따르면, 미국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과 백악관은 운영 및 보안 필요에 따라 울타리의 일부 구간을 개폐할 수 있는 권한을 유지하게 됩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완전히 새로운 울타리를 구매하기보다는 기존에 주요 행사나 보안 작전에 정기적으로 사용되는 펜스 자재를 재활용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설치 예정지는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의 NW 15번가와 17번가 인근입니다.
또한 백악관 측은 라파예트 광장과 보행자 통로를 마주하고 있는 북쪽 포르티코(North Portico) 출입문의 보안 강화 및 업그레이드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작업은 9월 중순경 완료될 예정입니다.
백악관 단지에 대한 보안 우려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특히 지난 5월 말 17번가 입구 근처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이후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백악관 단지를 최대한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논의는 항상 진행 중이지만,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